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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ESG 경영 방향성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29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ESG 경영이 화두로 부각되며 빠르게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게임업체들도 이에 발맞춰 ESG 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각 업체마다 방향성 차이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Governance)를 뜻하는 단어다. 기업 경영에 있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미래 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 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동시게 고려하는 것을 중요하게 판단한다. 산업계 전반에서 이러한 ESG 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체들도 이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빌과 컴투스는 내달 중 ESG위원회를 설립한다. 두 회사의 위원회는 글로벌 표준 지침들을 경영에 적용하고 이에 더하는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ESG 경영을 통해 그간 두 회사가 집중해온 문화 예술 관련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문화 콘텐츠 업체로서 국립발레단,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문화 예술 분야에 후원을 지속해 왔다. 이 외에도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해밀학교 후원, 글로벌 IT 교실 "성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기부 등을 활동을 펼쳤다.

특히 게임빌의 경우 동명아동복지센터에 17년간 후원을 가지기도 했다. 컴투스는 세계자연기금 후원, 하천 환경 생태 복원 등 환경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였다. ESG 경영을 통해 그간 두 회사가 펼쳐온 활동이 보다 고도화 될 수 있는 것.

이에 앞서 3월에는 엔씨소프트가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사는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FUEL for sustainable growth)을 내세웠다. 이는 ▲미래세대(Future generation)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the Underprivileged)에 대한 지원 ▲환경 생태계(Ecosystem)의 보호 ▲AI 시대의 리더십과 윤리(Leadership and ethics) 등을 핵심으로 한다. 환경 생태계, 사회적 약자 지원에 더해 인공지능(AI) 등 기술적인 부문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넷마블도 하반기 중 이사회 산하 직속으로 ESG관련 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5월 실적발표 당시 이 회사는 자사가 창사 이후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며 넷마블문화재단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신사옥이 친황경 건물임을 밝혔다.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로 대표되는 재단의 활동이 ESG 경영으로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지난 11일 펄어비스가 ESG 경영 전담 TF를 "직하는 등 게임업계에서의 ESG 경영 도입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업체별로 ESG 경영에서추구하는 방향은 "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게임산업의 규모가 커진 만큼 사회적 담론에도 응답해 나가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게임산업의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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