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유저 간담회 ‘2021 하이델 연회’를 개최한 펄어비스가 추가적인 행보를 보이며 적극적인 소통의 모습을 보였다.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검은사막’ 판권(IP) 작품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은 지난 24일 ‘하이델 연회 못다 한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9일 이뤄진 ‘2021 하이델 연회’에서 다 공개되지 못한 계획 등을 더 알리기 위해 마련된 라이브 방송이다.

방송에는 김주형 게임디자인 콘텐츠 팀장, CM 에이든 등이 출연했다. 총 2시간 30분 동안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유저들이 댓글을 실시간으로 보며 대화를 나눴다. 또 유저 의견에도 답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는 이전부터 유저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행사에서도 유저들을 위한 특별 쿠폰도 제공했다. 쿠폰은 광휘의 성수, 반통 수박, 행운의 두루마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29일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검은사막 콘솔’에 새 캐릭터 커세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캐릭터는 해적을 콘셉트로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다. 로프를 이용한 고유의 이동기술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 연계되는 자유로운 액션을 구사한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유저와의 소통 등 운영부문에서도 집중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성과를 예상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며 신작 부재 악영향을 최소화 할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