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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업계 '주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24

펄어비스가 다음 달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자금 확보를 통해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회사에 대한 높은 신용등급 평가 등이 산업가치 부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내달 약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채는 기업이 시설투자나 운영 등의 장기자금을 "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펄어비스의 회사채 발행은 앞서 엔씨소프트, 넷마블에 이은 업계 세 번째 사례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신작 ‘붉은사막’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지하 5층, 지상 15층짜리 신사옥을 짓고 있다. 이러한 행보에 해당 자금이 사용될 수 있다는 것.

이 회사는 기존 라인업 인기 유지에도 집중하고 있다.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에 동시에 새 클래스 커세어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서는 것. 이 회사 작품들이 새 캐릭터 출시 때마다 두드러진 인기 반등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에도 같은 모습이 재현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회사가 기업 장기 성장 발판 마련 및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회사가 신용등급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점도 주목할 만한 부문이다. 한국기업평가는 21일 이 회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한국기업평가는 ▲중상위권 시장지위, 지역다변화 구축 등 국내 게임시장 내 사업안정성이 양호 ▲실질적 무차입기" 등 재무안정성이 우수 ▲2022년부터 신작출시를 통한 외형성장 전망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 같은 평가 등을 통해 증권시장에서 펄어비스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평가다.

게임업체들의 잇따른 회사채 발행 및 높은 평가는 산업 가치 인식 제고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산업의 높은 가치는 이미 다양한 지표를 통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콘텐츠산업 수출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65%에 이른다.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의 기업가치 역시 10"원대를 넘겼다. 이날 오전 기준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이 18" 1560억원(주당 82만 7000원 기준), 넷마블이 11" 2599억원(주당 13만 1000원) 등을 기록한 것. 새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경우에는 최소 몸값으로 23"원대가 거론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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