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LCK 서머] 한화생명, 프레딧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21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 'LCK' 서머 스플릿 10일차 경기가 20일 펼쳐졌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프레딧 브리온을 2-1로 꺾고 값진 첫 승을챙겼다. 리브 샌드박스는 T1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처져 있었다. 특히 세트 승 없이 6세트 연속 패배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기록하며, 지난 스프링 스플릿 3위답지 않은 성적을 받았다. 그러나 프레딧을 좋은 경기력 끝에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1세트 양 팀은 이즈리얼, 룰루, 카르마 등 최근 바텀 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챔피언을 선택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그웬, 리신, 갈리오에 이어 카이사와 노틸러스를 바텀 라인 "합으로 선택하며 돌진 "합을 구성했다. 프레딧은 칼리스타와 그라가스를 통해 라인전에 강한 "합을 선택했다.

프레딧은 8분경 탑 라인에서 엄티(엄성현)의 우디르의 갱킹으로 두두(이동주)의 그웬을 노렸다. 하지만 그웬의 역공에 오히려 2명 모두 처치 당하며 상체에서 크게 균형이 무너졌다. 한화생명은 이득을 바탕으로 14분경에 상대 포탑을 철거하는 등 점차 득점을 누적해갔다.

한화생명은 24분경 내셔 남작 앞 교전에서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 스킬에 이은 카이사의 딜링으로 오리아나를 먼저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후 내셔 남작을 미끼로 상대를 유인한 한화생명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프레딧의 탑 라이너와 바텀 듀오를 처치하고 치명상을 안겼다. 결국 한화생명이 여유롭게 1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프레딧은 2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라바(김태훈)의 원맨쇼로 곧바로 반격했다. 아지르를 선택한 라바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8킬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에 세트 승을 안겼다. 특히 15분경 협곡의 전령 앞 교전에서 한화생명의 비에고와 다이애나를 한꺼번에 잡아낸 것이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승부는 3세트에서 갈렸다. 한화생명은 세트 초반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빠르게 챙겨왔다. 17분경 쵸비(정지훈)의 사일러스가 상대 레오나를 좋은 궁극기 활용으로 처치하며 수적 우위를 가져왔고, 이를 바탕으로 세 번째 드래곤까지 챙기며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프레딧은 영혼을 내주지 않기 위해 드래곤 리젠 후 먼저 처치에 나섰으나 한화생명에 빼앗겨버리며 경기가 크게 기울었다.

한화생명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상대 시야를 모두 제거한 뒤 내셔 남작을 미끼로 프레딧을 불러냈다. 내셔 남작 앞 교전에서 한화생명은 뷔스타(오효성)의 라칸이 궁극기로 3명을 공중에 띄우며 4킬을 올렸다. 결국 장로 드래곤까지 처치한 한화생명이 프레딧의 챔피언을 모"리 잡아내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3세트 POG로 선정된 뷔스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연승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앞선 1경기에서는 리브 샌드박스가 T1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리브 샌박의 미드 라이너 페이트(유수혁)는 세트와 제이스를 선택해 매 경기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CK 서머 스플릿 11일차는 23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로 시작한다. 2경기는 3연승을 기대하는 담원 기아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