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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21]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닌텐도 쇼케이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16

닌텐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국제 게임쇼 ‘E3 2021’을 통해 개발 중인 신작 및 각종 소식을 전하는 비정기 프로그램 ‘닌텐도 다이렉트’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닌텐도가 준비하고 있던 신작인 ‘메트로이드 드레드’ ‘진 여신전생 5’ ‘메이드 인 와리오’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기대작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속편 게임 플레이 영상이 등장해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유저들이 원했던 ‘파이어 엠블렘’ ‘제노 블레이드’ ‘베요네타3’ ‘스플래툰3’ 등 대한 소식은 끝내 등장하지 않아 “높았던 기대치에 비해 큰 실속은 없었다”는 의견 도 적지 않았다. 닌텐도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지금 진행중인 많은 작품의 개발 정보를 어느 정도 공개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생각보다 소식이 적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많은 외신과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예측했던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기기에 대한 정보 역시 이번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히트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의 정보도 없었기에 국내 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최신작 ‘메트로이드 드레드’였다. 이 작품은 플랫포머와 탐색형 액션 장르를 결합해 과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많은 게임에 영향을 미쳐 메트로배니아 장르를 새롭게 만들기도 했다. 지난 2002년 시리즈 4편인 ‘메트로이드 퓨전’ 발매 이후로 3D FPS인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에 집중하며 명맥이 끊긴 줄 알았으나 19년만에 새롭게 신작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 ‘사무스 아란’이 미지의 행성에 도착해, 자신을 공격해 오는 로봇 ‘E.M.M.I’를 피해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E.M.M.I에게는 일반적인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으며 붙잡히면 사망하기 때문에 계속 달아나야 한다. 전작에서 도입된 ‘"준 사격’ ‘밀리 카운터’ 등의 요소는 신작에도 구현됐으며, 뛰어난 액션과 탐험 요소를 바탕으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발매일은 오는 10월 8일이다.

닌텐도의 핵심 판권(IP)작 중 하나인 ‘진 여신전생5’의 프로모션 영상도 공개됐다. 이날 게임 플레이 영상과 발매일을 함께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갑자기 바뀌어 버린 도쿄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금기의 존재인 ‘나호비노’가 돼 악마와 싸우는 전개를 담았다. 발매일은 오는 11월 11일이다.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의 신작도 선보였다. 이 작품은 200여개의 수많은 미니게임들로 이루어졌으며, 순간 "작이라는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닌텐도의 주요 IP인 ‘리듬 세상’ 시리즈가 이 작품과 개발진 및 게임성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은 향후 스위치에서도 리듬 세상의 신작이 나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닌텐도는 쇼케이스 마지막으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속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주인공인 링크가 1만년 전 용사의 의상을 입고 하늘에서 추락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작중 배경은 하늘에 위치한 유적으로 추측되며, 영상 말미에 하이랄 성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등 하늘과 관련한 요소가 다수 등장했다.

링크의 팔이 작중 등장하는 ‘시커 스톤’과 비슷한 기괴한 모습으로 변형됐으며, 이 밖에도 화염을 방사하거나 벽을 뚫고 나오는 등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바위록을 타고 다니는 보코블린, 동굴 천장에 매달려 공격하는 몬스터 등 새로운 적들이 공개됐다. 발매일은 2022년 예정이다.

닌텐도는 이 밖에도 ‘저스트 댄스 2022’ ‘슈퍼마리오 슈퍼스타즈’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2’ 등 작품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에 철권7의 미시마 카즈야가 추가되는 등 쇼케이스에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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