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가 일본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5개 지역에 이 작품을 출시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기준 ▲한국 1위▲일본 3위▲대만 1위▲홍콩 2위▲ 마카오 8위 등 모든 출시 지역에서 톱10위에 진입했다.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는 대만 3위, 홍콩 3위, 마카오 2위 등을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에서는 첫 집계가 이뤄지며 14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지브리가 합작한 '니노쿠니' 시리즈를 집대성한 신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 언리얼엔진4 기반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 감성적인 시나리오 컷신 등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경험이 장점으로 꼽힌다.

캐릭터 5개 중 하나를 선택하고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각각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각양각색의 이마젠(일종의 펫), 스페셜 스킬, 무기 등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도 재미를 더한다는 평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브리 감성이 살아있는 그래픽과 두 세계를 오가는 이야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몰리며 지역별 서버도 계속해서 증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