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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 달 … 게임주 영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07

증권시장에서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지 한 달여 지난가운데 다수의 게임주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았으며 일부 종목은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시장에서 지난달 3일부터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공매도는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하는 기법이다.

공매도 부분 재개로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컴투스, 웹젠, 위메이드 등이 영향권에 포함돼 있는 가운데 관련 게임주 대부분이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공매도 당일만을 기준으로 하면 일부 게임주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미 그 전부터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 실제 4월 중순(15일)부터 다수의 게임주가 가격 하락을 보였다.

이를 감안해 살펴보면 엔씨소프트는 4월 15일 92만원에서 6월 3일 85만 1000원의 변동을 보였다. 5월 3일과 4일, 11일, 24일 등에 주식거래 중 공매도 비중이 10%를 넘기기도 했으나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게임 대장주로서 규모가 제일 크며 ‘블레이드&소울2’ 등 차기작 기대감이 분위기를 유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공매도 재개 이후 넷마블 일별 상황 일부

같은 기간 넷마블은 14만 1000원에서 13만 85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공매도 재개 당일 비중이 28.51%를 보였다. 엔씨에 비해 공매도 비중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고 특히 25일에는 공매도 비중이 49.95%로 절반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작 ‘제2의 나라’에 대한 기대감 및 3분기 실적 개선 전망 등을 통해 분위기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중소·중견업체들도 다소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해당 기간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5만 7900원에서 5만 5300원, 컴투스가 17만 4300원에서 13만 200원, 웹젠이 4만원에서 3만 2650원 등의 변동을 보였다. 이 중 컴투스의 경우 하락폭이 큰 편인데 단순 공매도 재개 영향뿐만 아니라 신작 모멘텀 해소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웹젠의 경우 5월 4일, 7일, 11일 등에 세 번이나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위메이드의 경우 해당 기간 5만 7900원에서 6만 200원으로 오히려 가격이 올랐다. 1분기 호실적 및 ‘미르의전설’ IP 활용작 기대감, 라이선스 사업 긍정 전망 등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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