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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현존 최고 그래픽 구현" …기대작 '오딘' 29일 론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02

"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9일 기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하며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MMORPG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계현)는2일 멀티플랫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버추얼 쇼케이스를 갖고 작품 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론칭에 앞서 28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개발업체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가 참석했다. 또 ‘오딘’ 개발을 총괄하는 이한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PD가 핵심 요소들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본부장이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는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을 접목한 기술을 통해 진행돼 화제가 됐다. 작품 소개 과정에서 인게임 엔진으로 연출한 게임 속 배경과 플레이 장면이 어우러지며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오딘’은 언리얼 엔진4로 구현한 북유럽 신화 세계관의 MMORPG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지향하며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내세우고 있다.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선보인다.

김 대표는 “다른 유저와 경쟁하고 협력하며 커뮤니티를 통해 같이 성장해나가는 것이 MMORPG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영웅들이 혼란 속에서 갈등하며 선악을 구별할 수 없는 세상, 그 속에서 유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역동적인 세계를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북유럽 신화의 상상력 넘치는 웅대한 세계관, 기괴한 몬스터, 파국을 맞는 비극적 스토리 등에 매력을 느꼈으며, 이 같은 소재를 재해석해 ‘오딘’만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했다는 것. 또 이 같은 세계관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성인 취향의 MMORPG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바일과 PC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풀 3D 그래픽을 만드는 것을 도전과제로 삼았다”면서 “4K 이상의 현존 최고 그래픽을 구현해냈다고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MMORPG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도 ‘오딘’은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모든 유저가 한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심리스 환경의 오픈월드를 구축해 여의도 면적보다 큰 공간을 로딩 없이 자유롭게 모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벽을 타고 건물 지붕으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 그 위에서 뛰어내려 공중 탈것으로 경치를 감상하는 등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호수를 헤엄쳐 폭포 뒤 숨겨진 요소를 발견하거나 NPC가 물에 빠뜨린 것을 찾는 등의 요소가 구현됐다는 것. 이를 통해 단순 자동 사냥 일변도를 벗어난 기존 오픈월드 게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파티 플레이 인스턴스 던전뿐만 아니라 수백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등 다른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왼쪽부터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이한순PD, 김재영 대표, 카카오게임즈의 "계현 대표, 이시우 본부장.

이날 이한순 PD는 ▲전사 계열 ‘워리어’ ▲마법 딜러 ‘소서리스’ ▲대인전에 능한 ‘로그’ ▲힐러 계열 ‘프리스트’ 등 4개 클래스를 소개했다. 각각의 클래스는 전직을 통해 상위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전직 클래스별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단순 자동사냥이 아닌 특정 스킬 이후 연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연계 스킬’ 및 특정 상황에서 수동으로 "작하는 ‘"건부 스킬’ 등을 통해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스킬 콤보, 보다 효율적인 전투 방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는 것.

다대다 전투 요소와 인스턴스 던전 형태의 파티 던전 등의 즐길거리도 일부 소개됐다. 특히 북유럽 신화 속 신과 대립하는 세계관에 맞게 토르, 로키 등이 등장하는 레이드 콘텐츠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이 PD는 예고했다.

최근 작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서비스, 그리고 유저와 신뢰 측면이 더욱 민감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시우 본부장은 게임 외적인 요소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내세웠다.

그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더불어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행위 및 어뷰징을 감시할 것”이라면서 “정보를 가감 없이 제공하고 정직한 자세로 적극적이고 주기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정 클래스의 유저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양보다는 질적인 부분에 집중해 ‘숙제’로 느껴지지 않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이 본부장은 밝혔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종료와 맞물려 ‘오딘’의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이 시작됐다. 사전 예약자는 쇼케이스 홈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캐릭터 명과 서버를 선점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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