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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게임주 실적부진에도 주가 강세 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5-29

4월 이후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최근 지난 1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중소업체들이 주가 강세를 이끌어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이제이엠게임즈, 넵튠, 액션스퀘어 등 중소업체 주가가 지난 17일 대비 모두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해당 업체들은 모두 지난 1분기 아쉬운 성과를 발표했으나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해당 업체 중 가장 상승폭이 컸던 곳은 액션스퀘어다. 17일 종가 3800원에서 28일 6340원의 변동을 보인 것. 불과 8거래일 만에 65% 상승한것이다. 이 회사의 경우 지난 1분기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0.84%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3억원이었다. 신작 ‘엔빌’에 대한 기대감, 관리 종목 탈피 등이 투자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도 17일 1985원에서 28일 2270원의 변동을 보였다.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1.19% 오르기도 했으나 당기순손실이 13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메타버스 관련 기대감이 이 회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이 회사는 최근 메타버스 전문회사 원유니버스를 설립했다.

넵튠의 주가는 17일 2만 4000원에서 28일 2만 5850원의 변동을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04% 증가하기도 했으나 영업손실 33억원과 당기순손실 28억원으로 적자폭도 커졌다. 3분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이너털 리턴’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 역시 가상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보식스를 인수하며 메타버스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소업체들이 지난 1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나 향후 긍정적인 전망을 얻으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서 일부 중소업체들이 흥행작을 통해 큰 폭의 성장을 보여 후속 주자를 찾는 움직임도 활발하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메타버스와 관련된 이슈가 주가를 주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이후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침체됐지만이러한 상황에서도 중소업체들이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소 업체들보다 훨씬 긍정적인 성적이 예상되는 대형업체에도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모습을 통해 지난달 이후 침체된 게임주 분위기가 하반기부터는 다시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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