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픽사베이.
게임업계가 코로나19의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휴가 제도를 속속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내달부터 백신 접종 시 1.5일의 유급 휴가를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백신 접종 당일 0.5일의 반차와 다음날 휴가를 보장한다. 2회 실시하는 백신 접종 특성상 총 3일의 유급 휴가가 지급되는 셈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지난 21일부터 넷마블 컴퍼니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 회사는 “접종일과 그 다음날 총 2일 유급 백신 휴가가 부여되며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일 경우 총 4일의 휴가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 또한 지난 17일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백신 접종 시 2일간의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으며 2차 접종 시 총 4일의 휴가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백신 접종 권장 캠페인을 통해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모든 임직원에 문화상품권 10만원권을 지급한다.
게임빌(대표 이용국)과 컴투스(대표 송재준)도 28일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유급 백신 휴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시 접종일과 그 다음날 2일간 유급 휴가를 부여하고, 각 회차마다 각각 휴가를 제공해 총 4일 유급 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기자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