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28일 산하 VINO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스토리게임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스팀을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 판권(IP)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스토리게임이다. 의문의 죽음 이후 소설 속으로 들어온 여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로맨스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세 명의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며 유저 선택에 따라 이야기 전개가 달라지고 다양한 결말을 경험할 수 있다. 원작 스토리와 더불어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 스토리가 추가됐다.

이 회사는 모든 대사에 성우들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풀보이스를 제공한다. 게임 내 제작툴 비스킷을 통한 2차 창작도 지원한다.

본편 1만 5000원, 외전 4000원으로 책정됐다. 추가 과금 요소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에피소드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공식 채널을 통해 론칭 기념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주요 장면이 담긴 일러스트와 가수 "은오(EunoH)가 부른 주제가 'Link With You'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