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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M' 초반 강세로 '엔씨 천하' 활짝 열리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5-28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시리즈에 이어 ‘트릭스터M’을 흥행시키며 이 회사의 3개 작품이 1~3위를 싹쓸이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모바일게임 ‘트릭스터M’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론칭 직후 매출 순위 5위로 첫 톱10진입에 성공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상승세를 기록, 1주일 만에 2위까지 올라섰다. 이는 기존 선두권을 유지해 온 ‘리니지2M’을 추월한 것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앞서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1,2위를 자리를 차지해왔다. 두 작품 간 자리 교체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장기간 이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바람의나라: 연’ 그리고 지난달 ‘쿠키런: 킹덤’이 2위를 기록, ‘리니지’ 형제의 사이를 파고들기도 했으나 이를 오래 이어가진 못했다는 것.

이번 ‘트릭스터M’의 흥행세가 이어짐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1위부터 3위까지 선두권을 모두 차지하게 됐다. 앞서 ‘리니지’ 시리즈의 쌍벽에 ‘트릭스터M’까지 가세하며 삼파전의 양상이 계속될지도 관심거리다.

이 회사는 앞서 ‘리니지M’이 시장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리니지2M’까지 흥행시키며 유저풀을 확대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트릭스터M’은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팬층과는 다른 타깃층인 여성 유저 및 MZ세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한번의 저변 확대 가능성이 높게 평가돼왔다.

이 가운데 ‘트릭스터M’이 매출 순위 2위로 ‘리니지2M’을 뛰어넘으면서 이 회사에 대한 기대감도 고"되고 있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 유저층의 이탈이나 잠식 효과보다 새로운 매출 창출 성과가 클 것이란 관측이다.

이날 NH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앞서 ‘트릭스터M’은 당초 엔씨소프트의 주력인 하드코어 MMORPG가 아닌 캐주얼 분위기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장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았다는 평이다.

그러나 ‘리니지2M’을 추월함에 따라 ‘트릭스터M’의 초기 일 매출은 10억원 중반 수준에 달할 것이란 추정치를 내놨다. 또 ‘트릭스터M’의 2분기 매출로 예상한 160억원을 충분히 상회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릭스터M’이 아직 론칭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라는 점에서 한동안 엔씨소프트의 삼파전 양상이 계속될 것이란 관측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내달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소울2’ 등장 전까지는 이 같은 3강 구도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편으론 ‘트릭스터M’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내달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소울2’에 대한 기대치도 상승하게 됐다는 평이다. ‘블소2’ 역시 이전까지의 라인업과는 다른 게임성을 내세워 동종잠식이 아닌 저변 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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