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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게임주 하반기 상승 전환 가능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5-27

지난달 이후 침체에 빠져있는 게임주들이 하반기부터 다시 한 번 두드러진 반등에 나설 수 있을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게임주 전반의 가격이 이전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시 분위기 자체도 좋지 않아 낙폭을 더욱 키웠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그간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던 게임주의 상승 랠리가 끝난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4월부터 본격적인 주가 하락이 이뤄졌다. 이로 인해 앞서 100만원을 돌파했던 이 회사 주가는 6일 80만 6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다른 주요업체인 넷마블 역시 4월 중순을 기점으로 주가 하락이 이뤄졌다. 장중 15만원대를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12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전 고점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모습이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웹젠 등 대부분의 업체가 4월을 기준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신작 공백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 인건비 등 영업비용 증가, 공매도 재개로 투자심리 악화 등 다양한 이유를 들었다. 게임주 약세가 지속되자 일각에서는 게임주 상승렐리가 종료된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의견도 보였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개별 업체는 물론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수의 업체들이 지난 1분기 신작 공백을 보였으나 2분기부터 론칭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신작 성과 등이 하반기에 반영되며 투자심리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것. 실제 넷마블의 경우 내달 10일 출시하는 ‘제2의 나라’ 기대감으로 주가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상단부터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주가변동 현황 일부. 4월을 기점으로 주가 하락이 이뤄졌다.

외부적인 요인도 존재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게임을 즐기기 유리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산업전반에서 메타버스가 주목되고 있으며 게임이 여기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되는 것이다. 이미 한빛소프트 등 일부 게임주가 메타버스 관련주로 부각되며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새 종목 등장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크래프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상장 후 이 회사의 기업가치가 최대 30"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막대한 기업가치를 가진 업체가 등장하면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자 전반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여기에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네오의 상장도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에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출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주가가 이전보다 더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이뤄지고 있어 게임을 즐기기 긍정적인 환경도 점차 퇴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하반기 예상치 못한 국제 이슈 등으로 인해 주가 변동이 심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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