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인사이드에서 아햏햏 햏자들이 가장 좋아한 김풍 만화 시리즈가 게임으로 돌아온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의 게임포털 땅콩(www.ddangkong.com)에서 만화가 김풍의 폐인시리즈를 응용한 ‘폐인맞고’를 선보인 것. 폐인맞고는 ‘수다맞고’, ‘동물맞고’, ‘와우맞고’에 이은 땅콩의 4번째 맞고 시리즈로 김풍 특유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압권인 보드게임. 폐인 시리즈에 등장하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게임에 등장, 청단비상, 미션비상 등을 알리며 게임의 부가적인 재미를 높여준다.이와 함께 ‘몰래 맞고족’을 위한 초강력 미니모드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미니모드란 일반적인 게임창을 3분의 1정도로 축소하는 모드. 컴퓨터 화면 활용면적을 높이고, 직장에서 몰래 맞고를 즐기는 회원들에겐 상사의 감시를 피할 수 있어 뜨거운 반응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폐인 마니아의 감탄사 ‘뷁 , ‘쀍 , ’아햏햏’ , ‘대략 낭패’ , ‘버럭’ 등의 유행어가 등장한다. 이들 유행어는 아햏햏 마니아를 낳을 만큼 인기가 높았던 단어. 이들 단어가 친숙함과 때로는 엽기적인 재미로 게임의 매력을 한껏 내뿜어줄 예정.

땅콩은 폐인맞고 베타오픈 기념으로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100명을 선정, 코믹액션활극 투가이즈 영화 시사회에 초대한다. 땅콩 유재석 팀장은 “폐인맞고는 ‘아햏햏’으로 대변되는 신세대 문화를 차용함으로서 유저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김풍씨의 폐인 만화에 등장하는 다양하고 유쾌한 캐릭터는 폐인문화 특유의 감탄사와 함께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된다”며 “이러한 게임 분위기가 젊은 층과 인터넷 마니아에게 사랑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땅콩에서는 여름 휴가비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중이다.오는 7일까지 땅콩의 맞고, 고스톱, 포커 중 하루에 게임 10판씩, 열흘 동안 쉬는 날없이 이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7월 9일 추첨을 통해 휴가비 100만원(2명)과 10만원(30명) 등 총 5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해 준다.
게임한국 최병준기자 (ccbb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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