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을 비',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의 타격이 크게 나타나는 한주였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대로 하락하는 등 반도체 주식의 약세도 두드러졌으나 막판 반등하며 한주를 마쳤다.

게임주는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잇따르며 혼" 양상이 나타나는 한주였다. 엔씨소프트 실적이 증권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시각도 있었으나 주가는 전주 대비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위메이드 주가는 호실적에도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등 투자 심리를 더욱 가늠키어려웠다는 평이다.

또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넷게임즈 주가는 18%대의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액션스퀘어 주가는 향후 행보 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2400원 떨어진 5만 400원을 기록했다. 하이브 주가는 전주 대비 1만원 떨어진 24만 2500원에 마쳤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95포인트(1.57%) 상승한 966.72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반등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약 12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12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9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코원, 아이톡시 외에도 넵튠과 엠게임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92%(435원) 상승한 40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 전환했으나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며 전주 대비 695원 올랐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4%(2700원) 떨어진 5만 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다시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으며 전주 대비 32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21포인트(1%) 상승한 3153.32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다 반등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약 44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9%(1만원) 내린 83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1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8%(1000원) 떨어진 12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낙폭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긴 했으나 전주 대비 30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69%(1900원) 상승한 7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막판 반등하며 전주 대비 700원 올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