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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오버워치 리그' 내일 오전 4시 개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16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21 오버워치 리그’가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전에 개막한다.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세계 각 국의 오버워치 구단들이 약 6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는 총 상금 425만 달러(47억 617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오버워치 리그의 주최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 경기를 4K 화질로 중계하는 등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유튜브 중계에서 클립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자유롭게 SNS 및 기타 매체를 통해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리그 진행 방식에 변경이 이루어졌다. 먼저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중국과 한국 팀 등이 경쟁하는 동부 리그 8팀과 북미 및 유럽 팀이 경쟁하는 서부 리그 12팀으로 나뉜다.5월부터 8월까지 월별로 토너먼트를 총 4회 실시한다. 각 팀들은 토너먼트 진출권을 두고 토너먼트 별4회씩 총 16회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여기서 승리한 팀에게 리그 점수 1점을 부여한다.

예선 결과를 통해 토너먼트에 진출할 서부 리그 상위 여섯 팀과 동부 리그 상위 네 팀을 뽑는다. 이후 리그별 녹아웃 스테이지를 통해 양 리그에서 두 팀씩 총 네 팀이 최종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동부 리그와 서부 리그의 교류전으로 치러지는 최종 토너먼트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리그 점수 3점을 얻는다. 2위는 2점, 3위는 1점을 획득한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시드 순위는 리그 점수로 선정하기 때문에 토너먼트 승리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히게 됐다.

개막전은 17일 오전 4시 서부 리그의 휴스턴 아웃로즈와 댈러스 퓨얼의 경기로 진행된다. 두팀은 모두 미국 텍사스 주에 연고지가 위치한 지역 라이벌 구단이다. 이후 같은 서부 지구의 경기로 지난 2020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파이널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LA 글래디에이터즈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국의 서울을 연고지로 삼은 구단인 서울 다이너스티 역시 내일 오후 9시에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이번 시즌 동부 리그로 건너온 필라델피아 퓨전이다. 양 팀은 이미 지난 시즌 악연으로 마주친 관계다. 당시 아시아 리그 2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 서울과 북미 리그 2위였던 필라델피아는 각각 파이널 첫 경기에서 패배해 패자 "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서울 다이너스티의 3대0 완승이었다.

이후 서울 다이너스티는 상하이 드래곤즈를 꺾고 결승까지 올라가 그랜드파이널 준우승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퓨전 입장에서는 지난 경기의 아픔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울 만한 경기다. 이 외에도 내일 광저우 차지와 상하이 드래곤즈, LA 발리언트와 청두 헌터즈의 경기 등이 예고돼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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