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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드롭스 이벤트로 e스포츠 붐업 꾀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12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드롭스 방송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 붐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최근 '오버워치''하스스톤' 등 자사의 e스포츠 대회 시청 저변을 넓히기 위해 드롭스 방송 이벤트를 연이어 전개하고 나섰다.

드롭스는 2017년에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처음으로 선보인 시스템이다. 게임 계정과 방송 채널을 연동해 일정 시간 방송을 시청할 경우 계정으로 게임 아이템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유저들은선물을 받기 위해해당 방송을 시청하게 된다. 이 같은 보상이 방송 시청자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을 파악한많은 e스포츠 개최사들이 최근 대회에 드롭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먼저 지난 달 15일 개막한 오버워치 컨텐더스 대회에서 드롭스 이벤트를 실시했다. 3월 중 컨텐더스를 최대 10시간 시청한 유저에게오버워치 영웅인 바스티온과 라인하르트의 컨텐더스 스킨을 선물한 것.

컨텐더스 드롭스 보상은 4월에도 계속된다. 4월의 시청 보상은 브리기테와 에코의 컨텐더스 스킨이다. 블리자드는 이 같은 보상을 통해 갈수록 무료해질 수 있는 대회의 분위기를 살리고 유저의 집중을 유도하고 있다.

이달 16일 개막하는 오버워치 e스포츠의 최상위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OWL)에서도 드롭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회 시청자들은 드롭스를 통해 시간당 5개의 OWL 토큰을 얻을 수 있다. 토큰은 2020 OWL 정규 시즌 MVP 플레타(김병선)의 기념 스킨 또는 2020 OWL 그랜드파이널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기념 스킨과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OWL 기간 동안 열리는 시즌 토너먼트를 시청하면 OWL 스킨 1종과 기념 스프레이를 지급한다. 토너먼트는 시즌 기간 동안 총 네 번 실시되며 시청자들은 드롭스를 통해 총 4종의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8일 개막한 블리자드의 e스포츠 대회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시즌 1’에도 드롭스가 등장했다. 배틀넷 계정을 유튜브 계정과 연결한 뒤 대회 중계를 시청하면 하스스톤 카드팩을 선물한다. 특히 대회 플레이오프 기간에는 지난 달 31일 출시한 새 확장팩 불모의 땅 카드팩이 지급돼 신규 콘텐츠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블리자드는 앞으로 진행될 그랜드마스터즈 시즌 2와 마스터즈 투어, 월드 챔피언십 등 모든 하스스톤 e스포츠에서 드롭스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저들은 1년간 다양한 하스스톤 대회를 시청하고 보상을 챙길 수 있다.

e스포츠 시청자 유치를 위한블리자드의 드롭스 이벤트는1년 내내 계속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블리자드의 노력이 실제 e스포츠 시청자수 증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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