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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으로 전설 쓸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12

지난 10일 펼쳐진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e스포츠 대회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은 담원 기아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다. 담원은 현재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세간의 평가답게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자연스럽게 팬들의 이목은 담원의 다음 대회로 쏠린다. 담원의 다음 일정은 내달 6일부터 아이슬란드에서 펼쳐지는 국제 e스포츠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다. 이 대회는 LoL e스포츠 주관사 라이엇게임즈가 인정하는 최상위 대회이며 세계 각 지역 리그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만이 참석할 수 있다.

현재 LoL e스포츠에서 1년간펼쳐지는 대회는 계절에 따라 스프링, 서머로 나뉘는 각 지역별 리그와 MSI, 그리고 월드 챔피언십 등 4개 대회가 있다. 담원은 지난해 2020 LCK 서머 스플릿 우승에 이어 2020 월드 챔피언십을 석권한 후 올해 LCK 스프링 스플릿마저 제패했다. 만약 담원이 이번 MSI까지 품에 안는다면 4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전부 들어올리게 된다.

4개 대회 트로피를 전부 들어본 경험이 있는 팀은 같은 국내 리그의 T1 뿐이다. T1은 LCK 스프링 5회, LCK 서머 3회, MSI 2회, 월드 챔피언십 3회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하며 LoL e스포츠계의 최고 명문 팀으로 꼽힌다. T1은 이 외에도 2019년을 끝으로 폐지된 최상위 국제 대회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트로피까지 보유하고 있다.

그 동안 수많은 팀들이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넘봤지만 번번이 실패를 경험했다. 2015년MSI 초대 우승팀인 중국 리그 LPL의 에드워드 게이밍은 아직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 없다. 같은 LPL의 로얄 네버 기브업과 유럽 리그 LEC의 G2 e스포츠 역시 마찬가지다. 담원은 4개 대회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꼽히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다른 팀들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다.

담원이 이번 MSI 까지 재패한다면 4회 연속으로 우승하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추가할 수 있다. T1은 2015LCK 서머 스플릿부터 2016 MSI까지 4개 대회를 연속 우승하며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G2 역시 2019 LEC 스프링 스플릿부터 현재 폐지된 리프트 라이벌즈를 포함 4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한 경험이 있다.

담원 기아가 쌓고 있는 커리어는 역대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화려하다. 과연 이번 MSI 우승과 함께 담원이 또 하나의 전설로 이름을 올리게 될지 LoL e스포츠 모든 팬과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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