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데브 '쿠키런: 킹덤' 운영 미숙에 부침 반복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12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운영 미숙과 기술적 문제 발생이 겹치며 유저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최근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의 오류 수정 및 안정성 개선 등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8일 업데이트 이후 일부 유저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접속이 불가하거나 불안정한 상황을 겪게 됐다는 문의사항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담당자들이 집중적으로 이상현상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결안이 마련 되는대로 지속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또 “다만 특정 환경이나 기기에서 발생하는 현상은 같은 현상을 재현하기가 쉽지 않아 비교적 그 원인 규명 및 수정이 더 어렵다”면서 “제보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접속 불가 현상뿐만 아니라 게임 내 콘텐츠 및 밸런스 측면에서의 문제점도 다수 발생해 유저들의 지적들을 받게 됐다. 특히 뱀파이어맛 쿠키, 호밀맛 쿠키 등 일부 캐릭터의 스킬 효과 등이 특정 상황에서 기존과 다르게 적용되는 등 이상점이 발견됐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문제로 의도치 않은 영향이 발생했다면서 의도적으로 밸런스를 변경한 게 아니기 때문에 기존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도록 수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점검을 갖고 문제로 지적을 받은 캐릭터 스킬 효과를 비', 타깃팅 "건 등을 개선했다. 또 모든 유저에게 크리스탈, 경험의 별사탕, 보물 뽑기권 등의 보상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날 게재된 '쿠키런: 킹덤' 카페 자유게시판 게시물 일부.

그러나 여전히 일부 기기에서의 실행 불가 및 불안정한 플레이 환경에 대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유저들의 불만도 계속되는 중이다.

이날 점검완료 공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부 기기에서의 실행 불가 원인으로 의심되는 기술적인 안정성 부분을 개선을 작업을 진행했다. 저사양 기기를 위한 리소스 개선 작업 등의 수정에 나서기도 했다.

회사 측은 “왕국의 모든 공간이 데코 건물 또는 수로로 채워져 쿠키가 이동 가능한 공간이 전혀 없을 경우 접속과 플레이가 불안정해질 수 있는 점이 확인돼 이를 완화하기 위한 수정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이에 해당하는 경우 접속 후 쿠키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생성하기를 바란다”고 권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지 이후에도 일부 유저들은 여전히 접속 오류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업데이트 이후 나흘 여간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불만도 점차 고"되는 중이다.

접속 불가 현상을 겪은 유저들은 그동안 격차가 벌어지며 박탈감을 느끼게 됐다는 점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형성되는 중이다. 지금까지는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보상이 지급되고 있으나, 그간 접속 불가 현상을 겪은 유저들을 위한 별도 보상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지적도 제기되는 중이다.

회사 측은 이날 점검완료 공지를 통해 “접속 불가 현상의 경우 게임을 실행하는 기기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원인이 있다보니 이번 개선 작업 외에도 지속적으로 해당 현상 해소를 위한 파악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이후에도 접속 불가 현상이 반복되는 경우 개발팀이 원인을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황을 제보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논란 속에서도 ‘쿠키런: 킹덤’은 최근 주요 마켓 매출 순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구글 플레이 4위를 기록했으며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는 각각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작품은 앞서 라떼맛 쿠키 캐릭터 등과관련된 스킬 수정에 대해 유저들의 질타를 받고 매출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사과와 개선 방향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후 이 회사는 새로운 에피소드 및 첫 에인션트 쿠키 '퓨어바닐라 쿠키'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순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에 대한 접속 불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등불만 상황이 계속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는점에서 안정적인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