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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프로야구 H3’로 올해 첫 신작 포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06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H3’를 통해 신작 포문을 열었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게임들이 줄줄이 출시되며 이 회사의 계단식 실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 H3’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야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게임이다. 프런트의 활약과 데이터 활용 여부가 중요한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유저는 구단주로서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전작 ‘프로야구 H2’의 인기와 프로야구 개막 시즌 효과가 맞물리며 이 작품이 준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야구 H2’의 경우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5위, 애플 앱스토어 3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이날 오전 기준 구글 스포츠 인기 2위로 순"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매출 부문은 실시간 집계가 이뤄지지 않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주 첫 주말을 기점으로 초반 순위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프로야구 H3’를 통해 신작 포문을 열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엔씨가 다수의 게임을 론칭하며 큰 폭의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이날 출시한 ‘프로야구 H3’를 시작으로 상반기 ‘트릭스터M’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라인업 중 특히 기대감이 높은 ‘블레이드&소울2’의 출시 시기에 대해선 내달 초가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장기적으로 ‘프로젝트 TL’ ‘아이온2’ 등 굵직한 작품들이 준비되고 있다.

이 같은 신작 공세를 바탕으로 이 회사가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더욱이 이 회사는 그간 작품간 출시 간격은 길어도 이를 대부분 흥행시킨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작품 간 출시 간격이 짧아 더욱 관심을 끈다.

증권가에선근래 악재 이슈로 인해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또 실적에 대해서도 전년동기 대비 대폭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전날 기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로 연간 매출 3" 925억원, 영업이익 1" 2117억원이 예측된 것. 올해 넷마블을 제치고 게임업계 매출 2위로 오를 것이 예상되는 수치다.

다만 각 작품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 특정 수준의 흥행을 장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 회사 기존 라인업에 유저들의 불만이 발생해 있는 점 역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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