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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PC방 이용률 다시 뚝 … 코로나 집단감염 여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01

지난달 전국 PC방 이용률이 16.0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며 유저들의 PC방 방문심리가 다시 얼어붙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이용률은 16.0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77% 포인트(p), 전달 대비 1.95% p감소한 것이다. 2월설 연휴 이후 차츰 이용률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달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유저들의 PC방 방문 부담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달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00명을 넘는 날이 잦게 나타나며 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또한 특별한 온라인 흥행 신작이 없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용률 낙폭 자체는 이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앞서 1월은 전년동기 대비 10.59% p, 2월은 6.16% p하락 등을 보인 것. 이는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이슈가 발생하며 PC방 방문객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전의 경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낙폭이 컸다. 하지만 3월부터 같은 코로나19 정국에서 비교가 이뤄졌다는 것. 전년동기 대비낙폭 자체는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간별로는 7일이 22.19%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1일(21.62%), 14일(21.46%) 등도 비교적 분주했다. 가장 이용객이 적었던 날은 이용률 12.94%를 기록한 30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19.24%)가 가장 PC방 영업이 잘 되는 지역으로 꼽혔다. 가장 한산한 곳은 강원(12.03%)이다.

이 밖에지난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2주 연장됐다. 음식 섭취가 목적이 아닌 곳에서의 취식도 금지됐다. 여기에 PC방도 포함된다. 다만 칸막이 존재하면 예외다. 대부분의 PC방이 칸막이를 갖추고 있어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정부가 4차 재난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PC방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경우 지원금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이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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