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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한 한국 LoL 선수 중 최고 플레이어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01

LPL 정규 리그 MVP로 선정된 '바이퍼' 박도현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e스포츠 리그들이 정규 리그 일정을 마친 가운데 각 국 리그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고"되고 있다.

국내 리그인 LCK의 경우2일 정규 리그 MVP 발표를 시작으로 6일 '올 프로 팀' 등을 공개한다. 그렇다면 국내가 아닌 해외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은 어떤 성적을 거뒀을까.

먼저 중국 리그인 LPL은 지난 달 31일 LPL 스프링 스플릿 어워드를 발표했다. 수상자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정규 시즌 MVP로 선정된 바이퍼(박도현)였다. 2020 LCK 서머 스플릿까지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활약했던 바이퍼는 이번 스플릿 LPL MVP와 함께 신인상, 올 프로 퍼스트 팀 원거리 딜러에 선정됐다. 바이퍼는 KDA(킬+어시스트/데스) 6.2, 라인 CS 격차 24, 경기당 킬 5.3 등의 훌륭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189킬은 이번 스플릿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스카웃(이예찬) 역시 바이퍼와 함께 올 프로 퍼스트 팀 미드 라이너로 선정됐다. 스카웃은 KDA 6.0, 팀 내 킬 비중 26.0%, DPM 521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으로 활약했다. 바이퍼와 스카웃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 팀 에드워드 게이밍은 이번 LPL 정규 시즌 2위에 올랐다.

북미 지역 리그인 LCS에서는 팀 리퀴드의 코어장전("용호)이 LCS 올 프로 퍼스트 팀 서포터로 이름을 올렸다. 코어장전은 이로써 2019 스프링-서머, 2020 서머 스플릿에 이어 개인 네 번째 LCS 퍼스트 팀 서포터를 수상했다. 코어장전은 18경기 이상 출전한 서포터들 중 35데스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과감한 시도를 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살아나오는 모습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또한 LCS 올 프로 세컨드 팀 탑 라이너로는 이빌 지니어스의 임팩트(정언영)이 선정됐다. 임팩트는 60킬과 130어시스트로 각각 LCS 탑 라이너들 중 2위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킬 관여율과 킬 비중 또한 1위를 차지하며 LCS MVP 후보 상위 10명에 코어장전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TSM에 소속된 후니(허승훈) 역시 LCS 올 프로 서드 팀 탑 라이너에 선정됐다. 100시브즈에서 뛰는 썸데이(김찬호)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다 최근 디그나티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탑 솔로의 나라’라고 불리던 한국 탑 라이너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다.

LCS 올 프로 퍼스트 팀 서포터로 선정된 '코어장전' "용호

유럽 지역 리그인 LEC에서는 터키 리그최고의 탑 라이너로 꼽히던 히릿(신태민)이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소속 팀인 미스핏츠 게이밍은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지만 팀 내에서 훌륭한 데미지 비중과 라인전 능력을 보여주며 다음 스플릿을 기대하게 했다.

최근 한국 선수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는 일본 리그 LJL에서는 쏠(서진솔), 강고(변세훈), 할로우(신용진), 제니트(전태권) 등 익숙한 이름의 원거리 딜러들이 눈에 띈다. 특히 쏠은 분당 데미지 690이라는 놀라운 수치로 이번 스프링 스플릿에서 전 세계 LoL 리그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팀의 미드 라이너 아리아(이가을)는 정규 리그에서 KDA 12.0과 11전 10승의 기록으로 활약하며 일본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데토네이션은 스틸(문건영)과 아리아의 활약으로 결승 직행에 성공했다. 현재 LJL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전부 한국인 선수가 중심이 되어 활약 중이다.

그 외에도 라틴 아메리카 지역 리그인 LLA에서는 지난 28일 올 나이츠의 루인(김형민)과 와디드(김배인)가 레인보우 7의 레이(전지원)와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를 펼쳐 승리를 따내는 등 활약하고 있다. 이 같은 한국 출신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른지역으로 진출하는한국 선수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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