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는 내달 29일 ‘토탈워: 로마 리마스터’를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여년 이어진 전략 게임 ‘토탈 워’ 시리즈의 근본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페럴인터랙티브와 협력을 통해 리마스터 작업을 통해 개선된 비주얼 및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경험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완전한 시각적 확장, 초고화질 해상도 지원, 팩션 로스터 추가 및 접근성 개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4K 화질의 비주얼과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한다. 더욱 강화된 배경, 전장 및 인물 모델링 등을 제공한다.

원작의 22개 세력에 더해 기존 플레이 불가능한 16개 세력으로도 플레이 가능하다. 새로운 상인 요원들을 파견해 교역망을 지도 전체에 건설하고 상대 상인을 매수하거나 제국의 경제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전술 지도나 캠페인 모드에서의 열지도 및 아이콘 오버레이 등으로 더욱 세부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 기존 메커니즘 역시 개선을 거치면서 외교 시스템이 강화됐다. 게임 전체에서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카메라 줌, 그리고 캠페인 맵 카메라 회전 등의 기능도 지원된다.

새롭게 설계된 튜토리얼, 새로 추가된 게임 내 위키, 폭넓은 "언 및 툴팁 그리고 색약 이용자들에 대한 접근성 강화 등을 통해 유저들을 돕는다. ‘토탈 워’ 프랜차이즈 최초로 윈도, 맥OS, 리눅스 등 플랫폼 간 크로스 플랫폼 PvP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원작 콘텐츠도 완비됐다. 바바리안 인베이젼과 알렉산더 확장팩 역시 새로운 디테일을 갖춘 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윈도 버전에서는 원작에 대한 액세스도 가능하다.

이 작품은 스팀을 비'해 페럴 스토어 등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이미 원작 게임을 소유하고 있는 유저들은 6월 1일까지 ‘토탈 워: 로마 리마스터’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