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9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정헌 대표의 3년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임을 통해 이 대표는 2024년 3월까지 넥슨을 이끌게 된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넥슨 대표직에 취임했다.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며 ‘V4’ ‘바람의나라: 연’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흥행시켰다.

이 대표 취임 중 국내 매출은 105%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89% 성장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의 매출 중 모바일 사업 비중이22%에서 33%로 11%포인트(P) 늘었다.

이 외에도 이 대표는 인재경영을 모토로 우수 인재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등 안정적 리더십을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체계를 대폭 상향했다. 이달 초에는 신규개발본부 대규모 특별 수시 채용도 시작하는 등 공격적 인재투자를 펼치고 있다.

이정헌 대표는 “지난 재임기간 어려운 "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힘써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넥슨이 세계 시장에서도 초일류 기업으로 탄탄하게 자리잡기 우해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새로운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넥슨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했다.

한편 이날 주총을 통해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승면 최고재무책임자(CFO), 정석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GCOO), 이홍우 NXC COO 등 기존 등기이사진이 재선임됐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