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3년 연장됐다.

엔씨소프트는 25일 판교 사옥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가졌다. 주총을 통해 김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2024년 3월까지 3년 연장됐다.

김 대표는 주총에서 “엔씨는 올해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블레이드&소울2’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을 통해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에서는 ‘리니지2M’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했다.

아울러 장기적 관점에서 차세대 플랫폼을 위한 게임 개발 소식도 알렸다. 김 대표는“플랫폼의 경계를 뛰어넘어 전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꾸준히 다양한 핵심 역량들을 앞으로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김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함께 다뤄진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가결된 안건은 주당 배당금 8550원, 황찬현 사외이사인 전 감사위원 재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