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라이엇 '발로란트' e스포츠 공세 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24

라이엇게임즈가 올해 ‘발로란트’의 첫 글로벌 대회와 더불어 인플루언서 및 대학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e스포츠를 통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온라인게임 ‘발로란트’의 e스포츠 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스테이지1’을 마쳤다. 50여일 간 이어진 대회는 결승전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누턴을 격파하고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팀 창단 이후 한번도 패배하지 않은 99승 4무를 달성,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더욱 화제가 됐다.

‘발로란트’ 대회는 곧바로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 돌입한다. 내달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32강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2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16강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그리고 15일부터 18일까지, 또 24일과 25일 등 총 10일 간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단계인 8강과 4강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며 결승전은 다음날인 2일 개최될 예정이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 우승팀 비전 스트라이커즈.

‘스테이지2’에서는 4팀씩 8개 "를 편성한다. 온라인 대결로 펼쳐지는 32강은 같은 "에 편성된 팀들이 3전2선승제로 한 번씩 대결을 펼쳐, 각 "의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16강은 4팀씩 4개"로 편성하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한다. 2승을 거둔 두 팀이 8강에 오르며, 2패를 당한 팀은 탈락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한다. 8강과 4강은 3전2선승제이며, 결승전은 5전3선승제로 펼쳐진다.

‘스테이지2’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5월 24일부터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마스터스’에 한국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챔피언스 투어’ 시스템 공개 이후 첫 국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함에 따라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의 총상금은 6000만원이며, 우승팀에게는 2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 3위와 4위에게는 500만원, 5위부터 8위에게는 300만원, 9위부터 16위에게는 100만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 회사는 ‘발로란트’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게임 스트리머 간 라이브 매치 ‘코치 발할라’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는 중이다.

‘코치와 함께하는 발로란트 잘 할 스트리머들의 라이브 매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코치 발할라’는 현재는 실력이 좋지 않으나 앞으로 잘 할 가능성이 높은 스트리머들이 코치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대회를 내세우고 있다.

앞서 드래프트가 진행돼 4개팀이 구성됐다. 손오천, 갓데드, 준바, 버니버니 등이 각각 리더를 맡은 가운데 실프, 핑맨, 울프, 중력, 너불, 새옴 등의 스트리머 16인이 참여해 다양한 팬층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팀장은 경기에서 사용 총기를 보"무기 5개로 제한해 초보 스트리머를 코칭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보 스트리머들 또한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형태로 대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오후 6시 데이1 매치, 30일 오후 6시 데이2 매치가 열린다. 이후 31일 오후 6시 3,4위전과 결승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데이 12 매치는 참가한 모든 팀이 서로 한 번 이상 겨루는 라운드 로빈(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매치마다 3경기, 경기 별 2세트를 진행해 2세트 승리 시 3점, 1세트 승리 시 1점의 승점을 부여한다.

결승전은 대회 전적 1위와 2위 팀 간 3판 2선승 대결로 치러진다. 특히 해당 경기의 첫 맵은 페이스북 채널에서 진행되는 시청자 참여 사전투표로 선정되는 방식이다. 같은 날 진행되는 3, 4위전은 전체 경기 순위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단판으로 결정된다.

‘코치 발할라’는 총 상금 1500만원 규모로 열리며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되며 각 스트리머 개인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최광원 캐스터를 비'해 ‘발로란트’ 유튜브 콘텐츠 ‘에임폭발 시즌2’를 진행 중인 빈본, FPS 스트리머 미르다요 등이 중계를 맡는다.

라이엇게임즈는 또 전 세계 대학생들이 대결하는 ‘레드불 캠퍼스 클러치’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자신의 대학교를 대표해 출전, 학생들이 글로벌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약 50개 국가가 참여한다. 글로벌 파이널 총 상금은 2만 유로(한화 약 2700만원) 규모다.

한국에서는 내달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예선전을 진행하고 10일 결승전을 통해 글로벌 대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토너먼트 내내 대학교 재학 중이어야 한다. 5명의 팀원을 모아 팀으로 출전 가능하며 다른 대학교 학생으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솔로 플레이어 참가 시 임의로 팀 매칭이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지역 단위 대회로 시작해 전 세계 최고를 가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를 통해 첫 글로벌 대회를 이어가는 중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이후 이 회사가 선보이는 새로운 판권(IP)의 e스포츠가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는 재미’와 더불어 작품 자체의 저변을 확대하며 인기 상승세에 추진력을 더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