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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젠지, 담원과 빅매치서 승리 … 2위 수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19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 'LCK' 37일차 경기가 18일 펼쳐졌다. 젠지가 선두 담원 기아를 상대로 혈투 끝에 2 대 1승리를 따내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도KT 롤스터를 상대로 1승을 챙기며 2위를 맹추격하고 나섰다.

이번 담원과 젠지의 경기는 미리보는 LCK 스프링 결승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양 팀 모두 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 하지만 젠지는 최근 리브 샌드박스와 T1에게 패배를 기록하며 기세가 살짝 꺾였다.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승차 동률을 내주며 추격당한 젠지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다.

젠지는 1세트에서 BDD(곽보성)의 오리아나가 궁극기 ‘충격파’로 담원의 4명을 끌어당기며 진형을 붕괴시켰다. 젠지는 이 교전에서 2명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룰러는 징크스로 7킬을 기록하는 등 과감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담원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미드 라인 억제기 앞 교전에서 4명을 잡아내는 등 분전했으나 승부를 돌리진 못했다.

2세트는 팽팽한 경기 속 캐니언(김건부)의 헤카림이 활약한 담원이 승부를 3세트로 끌고갔다. 젠지는 3세트에서 서포터 라이프의 쓰레쉬가 ‘사형 선고’ 스킬로 적재적소에 상대를 끌어당기며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젠지는 라이프의 활약에 라스칼, BDD, 룰러 등 라이너들이 호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 POG로 선정된 룰러는 인터뷰에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인)KT전까지도 꼭 이기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KT와 한화생명이 대결을 펼쳤다. KT는 플레이오프행 열차를 타기 위해 6위를 사수해야 하는 입장이고, 한화생명은 2위 젠지를 추격하는 중이다. 각자 승리할 이유가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치열한 승부 끝에 1세트를 챙긴 한화생명은 2세트 역시 서포터 비스타(오효성)의 활약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KT는 1세트와 2세트 모두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선수들의 경험 부"으로 상대에게 흐름을 자주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 승리로 한화생명은젠지와 승차 없는 3위를 유지했다. KT는 남은 일정에 따라6위를 내줄 수도 있는 입장이 되었다.

LCK 38일차 경기는 19일 아프리카와 농심의 경기로 시작된다. 농심은경기 결과에 따라 KT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로 올라설 수 있다. 2경기로 예고된4위 DRX와 5위 T1의 경기 또한T1이 지난 DRX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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