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17일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동양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MMORPG다. 국내 초기 온라인 시장 성장에 힘을 보탰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에도 마니아 유저들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작품의 판권(IP)을 활용한 다수의 작품들이 출시돼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작품은 위메이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현재 이 회사의 사업방향에 있어서도 ‘미르2’ 라이선스 관리, 작품 IP 활용 등이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9월 29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참여를 통해 다양한 게임 아이템은 물론 공기청정기, 미르 텀블러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저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선행 퀘스트가 최고 55레벨에서 65레벨로 늘어난다. 또한 환을 소모해 선행 퀘스트와 이벤트 퀘스트를 즉시 완료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