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3월 둘쨋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약보합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점유율 순서 역시 고착화 현상이 더욱 굳어지는 한주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의 지난 한주간(3월8일~3월 14일) PC방 점유율은 1.37% 감소한 47.93%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가운데 사용시간도 줄었다.

온라인게임 점유율 순위는 17위 ‘사이퍼즈’까지 전주와 변동 없이 그대로 이어졌다. 다만 사용시간에서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로스트아크’와 ‘메이플스토리’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 점유율 순위 변동이 나타난 것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8위를 기록하고 ‘패스 오브 엑자일’이 한 계단 떨어진 19위를 기록, 서로 자리를 교체한 수준으로 실질적인 차이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선두권 경쟁 구도의 변동이 나타나는 것과 더불어 신작이 이름을 올리는 등 변화의 "짐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는 한주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7주 연속 1,2위를 기록했다. 앞서 약세를 기록한 ‘쿠키런: 킹덤’이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3위까지 올라서며 약 한달 만에 선두권 경쟁 구도의 변동이 나타났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이 4주 연속 4위를 차지했다. ‘그랑사가’는 전주 대비 두 계단 떨어진 5위로 출시 이후 첫 순위 하락이 나타났다.

‘세븐나이츠2’는 4주 연속 6위를 기록했다. ‘원신’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떨어진 7위로 약세 전환했다.

‘V4’는 앞서 재진입한 순위 8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삼국지 전략판’이 9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모처럼의 차림표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7주 연속 ‘쿠키런: 킹덤’이 1위를 유지했다. ‘리니지M’도 4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원스토어에서는 ‘미르4’가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바람의나라: 연’이 2위에 올라서면서 선두권 추월 양상의 변화가 계속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