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영상과 아트워크를 잇따라 공개하며 분위기를 고"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높게 나타나며 흥행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인게임 영상 로키의 분노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약 1분 30초 분량이다. 세 아이를 잃고 신들의 세계에서 추방 당한 후 복수를 꿈꾸는 로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공개 하루만에이미 유튜브 "회수 23만을 돌파했다. 영상 댓글에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지스타 최초 공개 영상을 시작으로 총 6개의 게임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6개 영상의총 누적 "회수는 약 354만에 이른다. 특히 작년 11월 게재된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의 경우 220만 가량의 "회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작품 출시를 앞두고 영상 등을 연이어 공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고"시키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 역시 뜨거워 작품 흥행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로키의 분노 영상에 달린 댓글 일부.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작품은 올해 카카오게임즈의 라인업 전반 중에서도 특히 주목 받는 게임이다. 이러한 주요 작품이 출시 전 영상 공개만으로 이미 화제가 됐다는 것. 향후 비공개 테스트, 사전예약 등이 이뤄지게 되면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차기작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은 신작 모멘텀 역할을 수행하며 이 회사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을 주목하며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작품의 출시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을 6억원에서 8억원으로 상향했다. 신영증권은 이 작품을 포함한 몇몇 게임들의 성과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