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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첫 공성전 어떻게 열리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08

위메이드가 ‘미르4’의 절대 권력이 탄생하는 공성전 개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오는 14일 모바일게임 ‘미르4’의 대규모 경쟁 콘텐츠 ‘비천 공성전’을 첫 개최한다.

이 회사는 앞서 10일 대규모 경쟁 콘텐츠 ‘비천공성전’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14일 열리는 첫 공성전을 앞둔 준비 과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존 경쟁 콘텐츠인 ‘비곡점령전’이 프리 포 올 방식에 가까웠다면, 비천공성전은 공격과 방어 문파 간 승부를 통한 왕중왕전을 지향하고 있다. 각 문파가 동맹이나 용병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

또 2단 점프, 경공 등 ‘미르4’만의 특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도 차이점 중 하나다. 이 외에도 공성 병기(기물)를 통해 성벽을 넘어 돌파하는 ‘별동대’와 같은 파티 단위 구성에서의 전술·전략에 따라 공성전 양상이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비천 공성전은 4주에 한번 일요일 22시부터 1시간 동안 모든 서버에서 진행된다. 3일 전인 목요일 0시에 시작되는 경매를 통해 낙찰 받아야 공성전에 참여 가능하다.

경매 종료 1분 전에 입찰이 이뤄지는 경우 경매 시간이 10분 자동 연장되며, 최대 6시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이번 첫 공성전의 경우 11일 0시부터 시작돼 12일 23시 59분 59초에 경매가 종료된다. 또 최대 6시간 연장이 가능해 최종적으로는 13일 6시까지 경매 작전이 펼쳐질 수 있다.

경매 입찰 금액은 직전 입찰 금액에서 10% 증가된 금액(문파 자금)이 최저 입찰 금액으로 설정된다. 낙찰 대기 중인 문파에서 제시한 입찰금보다 높은 입찰금으로 입찰한 문파가 있을 경우, 낙찰 대기 문파는 자동으로 유찰되며 입찰 금액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아직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이번 첫 공성전에 한해 경매 입찰 최고가 문파가 수성 역할을 맡게 된다. 그 다음 낙찰가의 문파가 공성 진영으로 공성전에 참가하게 된다.

공성전은 문파원을 활용한 전략·전술이 중요한 만큼 총력전의 규모도 한층 확대된다. 이 회사는 문파기술 ‘비상동원’을 연구하면 최대 50명까지 문파원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교를 통해 문파 동맹을 체결하고 추가 50명을 더 영입할 수 있다. 이에따라 동맹 문파원을 포함해 최대 150명까지 공성전에 참여 가능하다. 때문에 공성전 참가 인원을 어떻게 결집시키느냐의 물밑 작업 역시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성 측은 비천성 외부 입장 위치에서 시작하며 공성 병기인 ‘공성탑’을 최대 4대까지 활용할 수 있다. 공성탑을 이용해 성벽 위로 진격하는 ‘별동대’, 좁은 다리를 지나 성문을 파괴해 통과하는 ‘돌격대’ 등 다양한 전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것.

이를 저지하는 수성 측은 비천성 내부에서 시작하며 수성 병기인 ‘투석기’를 소환할 수 있다.

‘투석기’는 설치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지만 설치 완료 시 일정 간격으로 불타오르는 바위를 날려 공격한다.

이 같은 ‘공성탑’과 ‘투석기’는 각 진영의 문주 또는 전쟁 권한이 있는 문파원이 문파 자금을 지불해 소환하는 방식이다. 단, 공성 병기는 적의 공격을 받아 파괴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지키는 인원 배분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

공성전 과정에서는 내성의 점령 가능한 ‘중립 부활 깃발’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부활 깃발은 일정 영역 안에서 15초 동안 점령 시 해당 진영에게 귀속되며 이를 기점으로 부활할 수 있다. 보다 빠른 공격 및 방어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전쟁 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핵심 요소로 공수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종적으로 비천성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중앙에 위치한 석상을 파괴해야 한다. 수성 측에서는 이를 끝까지 지켜내야 공성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막대한 보상은 이 같은 치열한 경쟁의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공성전에서 승리한 문파는 거래소 수수료와 비곡의 흑철 채광에 각각 금화와 흑철을 세금으로 징수할 수 있다.

승리 측에서 탄생하는 국왕은 절대 권력 행사를 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문파원에게 관직 및 포상 지급, 문파 상점 내 전용 아이템 구비 등 등 다양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이 같은 국왕의 탄생에 대한 ‘즉위식’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실제 국왕의 탄생과 절대 권력이 실현된 이후 ‘미르4’의 세계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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