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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PC방 이용률 17.97% … 전월비 소폭 상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02

지난달 전국 PC방 일평균 이용률이 18%에 육박한 것으로 "사됐다. 설날 연휴 및 PC방 운영시간 제한 해제가 맞물리며 이용률을 일부 회복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이용률은 17.9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16% 포인트(p) 줄어든 것이나 전달 대비해서는 1.87%p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PC방 이용률이 예년과 비교해 10.59%p차이가 났던 점을 감안하면 이용률을 일부 회복했다는 평가다.

기간 별로는 13일 23.29%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이어 14일(22.7%), 28일(22.29%), 11일(21.38%) 등에서 비교적 많은 이용객들이 PC방을 방문했다. 가장 이용객이 적었던 날은 2일로 14.53%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4.6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위는 전북(20.64%), 3위는 대전(20.12%) 순이었다. 가장 한산했던 지역으로는 14.38%를 기록한 강원이 꼽혔다.

이 같은 변화는 설날 연휴(11일~14일) 및 PC방 운영제한 해제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설 연휴 평균 PC방 이용률은 21.98%를 기록했다. 예년 설 연휴 이용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이지만 근래 평일 성적 대비해서는 괄목할 만한 기록이다.

15일부터 PC방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 점 역시 긍정적 이슈다. 지난달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하며 이뤄진 "치다. 운영시간 제한 해제는 그간 PC방 업계에서 강력하게 요구해왔던 내용 중 하나다.

시장에서는 올해 전국 PC방 사용률이 빠르게 예년 수준을 회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신이 보급되는 등 코로나19 점차 안정세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학생들 역시 3월부터 등교 수업에 나서는 등 PC방에 호의적인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변종 코로나19를 통한 새로운 확산세 가능성도 경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유저들의 게임 생활 패턴에도 변화가 생긴 상황이다. 이러한 유저들의 발걸음을 다시 불러 일으키기 위해선 특별한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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