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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 '지포스나우' 저변 확대 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17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가 협업을 통해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가 유저 저변 확대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엔비디아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의 iOS(애플 운영체제) 버전 지원을 발표했다. 또 신작 라인업을 잇따라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포스나우’는 2019년부터 서비스 중이다. 지난해 무료 이용 서비스를 도입하는 요금제 개편을 비', 자사 가입자뿐만 아니라 SK텔레콤, KT 등 모든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모든 가입자 개방 이후 3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자 수가 약 5배 증가했으며 일 평균 개인별 플레이 시간도 86분에서 210분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외에도 5G 전용에서 LTE 단말기 유저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IPTV 기기 지원 등 다양한 유저층과의 접점을 늘려왔다. 이번 iOS 버전 지원을 통한 유저 저변 확대 효과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특히 한국에서 클라우드 게임의 iOS 버전 지원은 ‘지포스나우’가 처음이다. 경쟁 통신업체보다 먼저 유저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작을 해야 하는 게임 콘텐츠의 특성상 태블릿PC의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라면서 “그 중에서도 아이패드의 경우 빠른 반응 속도로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지포스나우’ 서비스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iOS 버전 지원과 맞물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14’ ‘메탈슬러그X’ 등 일부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달 말께 ‘사무라이 쇼다운 V 스페셜’ 및 24개 작품이 수록된 ‘SNK 40주년 기념 콜렉션’도 무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도 ‘지포스나우’의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에이펙스 레전드 시즌8’ ‘발하임’ ‘웨어울프: 디 아포칼립스 어스블러드’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 등 기존 게임 플랫폼과 동시에 신작이 론칭된다는 것도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클라우드 게임으로는 신작을 즐기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또 스퀘어에닉스와 피플캔플라이가 선보이는 ‘아웃라이더스’ 데모 버전도 이달 공개할 예정이다. 4월 발매를 앞둔 가운데 미리 클라우드 게임을 통한 플레이 경험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 외에도 이달 ‘라라 크로프트와 오시리스의 사원’ ‘프로젝트 하이라이즈’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2’ 등의 작품에 대한 스팀 라이브러리 연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작품들을 늘려가는 행보를 통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포스나우’는 현재 무료 게임을 80개를 포함해 800개 이상을 지원한다. 또 ‘사이버펑크 2077’ ‘컨트롤’ ‘더 미디엄’ 등의 최신작들에 대한 RTX를 통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한다는 것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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