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PC방, 운영시간 제한 해제에 사용률 회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16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PC방에 걸려 있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됐다. 그러나 해당 "치만으론 코로나19 이전의 사용률을 회복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 의견이 제시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5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정한다. 특히 해당 "치를 통해 오후 9시까지였던 PC방 운영시간 제한도 해제됐다.

운영시간 제한 해제는 그간 PC방 업계에서 강력히 주장했던 내용이다. 지난 9일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PC방 영업시간 제한 해제와 그간의 피해 보상을 촉구한 바 있다.

규제가 해소됨으로 인해 야간에도 각 매장이 손님을 받으며 전국의 PC방 사용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밤 9시부터 자정 사이는 오후 5~6시 사이와 함께 이른바 PC방 피크 타임 중 하나다.

코로나19 이슈 전인 2019년 2월 11일 기준 오후 9시 전국 PC방 사용률은 44.38%를 기록했다. 이후 10시에는 39.66%, 11시 34.73%의 사용률로 "사됐다. 같은 날 전국 평균 PC방 일평균 사용률은 26.22%에 그친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운영시간 제한 해제만으론 완전한 코로나19 이전 사용률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이러한 우려의 근거 중 하나로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소 상황이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매일 수 백명 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저들이 적극적인 PC방 방문에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것.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PC방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 것을 모르는 유저들도 많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발걸음을 불러 일으킬 만한 대작이 없다는 점도 아쉬운 상황이다. 과거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등 유저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린 이른바 흥행 신작이 부각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유저들의 발걸음을 끌기 쉽지 않다는 것. 아울러 PC방 성수기 시즌 중 하나인 겨울방학도 끝물 단계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며 고성능 PC 보급이 많이 이뤄졌다. 다수의 게임업체들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서도 PC방과 같은 플레이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다시 PC방 운영시간 제한이 발생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PC방 사용률 증가에 악영향을 미칠 만한 이슈가 산적해 있다.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PC방 운영시간 제한 해제가 사용률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코로나19 이전의 사용률을 완전히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2~3월 사이 약 7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악재가 빠르게 해소되며 다시 정상회 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