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실적발표 당일 큰 폭으로 반등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 확대 및 차기작 ‘붉은사막’ 출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이다.

16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61%(1만 9700원) 상승한 37만 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반등했다. 이날 주가는 오후 2시 10분께 38만 3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6% 감소한 488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77%를 차지했으며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차기작 ‘붉은사막’ 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