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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동방 루나 나이츠' 스위치 발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15

동인 게임 시리즈 ‘동방 프로젝트’의 세계관을활용한 탐색형 액션 게임 ‘동방 루나 나이츠’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피닉스(Phoenixx)는 최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동방 루나 나이츠’의 한글판을 발매했다. 닌텐도 e숍을 통한 디지털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레이디버그가 개발한 이 작품은 ‘동방 프로젝트’를 활용한 2D 그래픽의 횡스크롤 탐색형 액션(메트로배니아) 게임이다. 앞서 스팀을 통해 발매돼 전 세계 15만장의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번 스위치 버전은 앞서 호평을 받은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이 완성도 높게 재현됐다. 도트 그래픽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통해 액션의 쾌감을 더하고 있으며 물이 출렁이거나 낙숫물이 캐릭터에 부딪혀 흩날리는 등의 세밀한 묘사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스위치의 휴대모드를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플레이 호흡이 길어질 때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기도 한다는 것.

이 작품은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 중 하나인 이자요이 사쿠야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사쿠야의 마스터인 ‘레미리아’가 만든 환상의 세계 ‘루나 나이츠’에 초대돼 이를 탈출할 방법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사쿠야의 고유 스킬인 시간을 "정하는 능력을 활용해 적을 상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믹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문이 열고 닫히는 순간을 노려 시간을 멈추거나 정지된 상태의 물을 밟고 지나가는 등의 난관을 파훼하는 요소가 성취감을 더한다.

이 작품은 공격을 할 때마다 마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이를 수급하는 과정도 긴장감을 더한다. 체력과 마력뿐만 아니라 시간을 정지하는데 사용되는 ‘TP’의 관리까지 플레이 호흡을 다채롭게 만든다.

탄막 슈팅에서의 아슬하게 스쳐지나가는 것으로 이득을 챙기는 원작의 ‘그레이즈 시스템’이 액션으로 재해석된 것도 이 작품의 특징이다. 적에게 아슬아슬한 거리까지 접근하면 체력 및 마력을 회복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다.

이 작품은 ‘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 게임으로,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도 다수 등장한다. 이들 각각의 캐릭터 개성을 살린 탄막 공격을 상대하는 과정도 즐길 수 있다.

원작 시리즈 팬층이 아니더라도 이 작품은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재미를 파고들기에 부"함이 없는 편이다. 새로운 능력을 획득해 갈 수 없던 곳을 돌파하는 것을 비', 보다 다채로운 액션으로 적을 상대할 때의 성취감이 크기 때문에서다. 이 작품을 통해 ‘동방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시리즈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지도 모를 일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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