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넥슨, 연매출 3조원 첫 돌파…역대 최대 실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09

넥슨이 지난해 연매출 3"원을 첫 돌파했다. 한국에서의 모바일게임 매출 급증이 성장세의 핵심 동력이 됐다.

넥슨(일본법인 대표 오웬 마호니)은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3" 1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 1907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전년 대비 51% 감소한 600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달러 예금성 자산의 환손실 및 이연법인세 인식으로 감소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38%다.

지난해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등 모바일게임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4’ 등 주요 온라인게임들의 견고한 호실적에 힘입어 업계 최초로 연결매출 3"원을 돌파했다.

지역별 매출로는 한국이 56%를 차지했다. 그 뒤로 중국(28%), 북미·유럽(7%), 일본(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며 매출 비중이 33%까지 확대됐다. ‘V4’가 장기 흥행에 성공한 이후 출시한 모바일게임들의 잇따른 성공 때문이다.

특히 ‘바람의나라: 연’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 기록 후, 유저 친화적 업데이트 등을 통해 흥행을 유지하며 모바일게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MMO)RPG가 대세로 자리잡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캐주얼 레이싱이라는 장르적 차별화와 재미를 제공하며 글로벌 누적 이용자수 2000만명을 돌파하며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2016년 출시된 ‘메이플스토리M’도 지난해 서비스 기간 중 가장 큰 규모의 콘텐츠 업데이트 ‘더 비기닝’을 선보인 이후,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를 역주행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요 스테디셀러 온라인게임 역시 견고한 실적을 지속했다. 지난해 서비스 17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탁월한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로 한국 지역 및 글로벌 전역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메이플스토리’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어웨이크’와 겨울 업데이트 ‘네오’를 통해 최고 레벨 상향, 신규 직업 출시 등 전략적인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한국 지역에서의 성과가 전년 대비 9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북미·유럽 지역과 아시아·남미 지역에서도 각각 134%, 85%의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던전앤파이터’도 지속적인 던전 업데이트와 주요 캐릭터 레벨 상향 등이 호응을 얻으며 한국 지역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피파온라인 4’는 여름과 겨울 두 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클럽' '훈련 코치' 등 콘텐츠와 아이콘 클래스 추가, 밸런스 개편 등을 도입하며 온라인게임 매출 견인에 일"했다.

넥슨은 올해 1분기 예상 매출로 828~891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353~419억엔, 순이익은 260~309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올해도 새로운 시장과 플랫폼 등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