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사업 효율화 및 야구 라인업의 매출 상승으로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0.8% 오른 13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226억원, 당기순이익은 26.9% 개선된 150억원을 거뒀다.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3000만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2.5%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당기순손실은 적자폭이 커졌다.

이 회사의 전체 매출 중 81.85%는 자체적인 사업수익으로 발생했다. 나머지 부문은 관계기업 투자이익으로 벌어들였다.

지난해 총 영업비용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19.6% 감소한 1101억원을 사용했다. 인건비로 381억원, 마케팅비 73억원, 지급수수료 248억원, 로열티 213억원, 기타 186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실적개선에 대해 자회사의 견"한 연간 실적 및 원가 개선 등 사업구" 효율화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야구 라인업의 인기 상승도 실적 호"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