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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지난해 영업익 1025억원…전년比 18.2%↑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08

NHN이 지난해 커머스 및 기술 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견"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모바일게임에서의 공백이 발생하며 게임 부문의 실적은 소폭 감소했다.

NHN(대표 정우진)이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 68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익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025억원, 당기순이익은 54.4% 증가한 35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46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1% 증가한 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409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98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658억원을, 해외 매출은 17.3% 감소한 327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매출은 PC포커의 모바일 연동 효과 및 성수기 효과로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그러나 일부 모바일게임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전체 규모의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오프라인 프로모션 제약으로 ‘컴파스’ 이용자가 감소했으며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의 자연 감소세가 지속했다. 반면 ‘요괴워치’는 유튜버 및 판권(IP) 콜라보레이션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 회사는 향후 검증된 주요 모바일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한편, 일부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6681억원을 기록했다. 페이코와 NHN한국사이버결제, 광고 법인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PG사업 호황과 해외 가맹점 확대 등 외형 성장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285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미국 NHN글로벌의 성장세, 에이컴메이트의 광군제 효과 등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성과가 주요했다.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8.6% 증가한 1673억원을 기록했다. 공공 분야의 신규 수주 등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화와 PNP시큐어, 일본 테코러스 등 주요 법인의 사업 성과에 힘입어 성장세를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6% 감소한 166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NHN티켓링크의 티켓 판매 및 공연 매출이 감소했다. NHN벅스의 음원 유통 매출 증가와 포켓코믹스의 저변 확대 등에 힘입어 분기별 성과는 회복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영업비용은 12.6% 증가한 1" 5789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및 결제 사업 매출 증가로 인한 매출원가 및 매출연동 수수료가 상승했으며 ‘A.I.M.$’ 등의 신작 게임을 비', 코미코 관련 마케팅 집행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

정우진 대표는 "지난해는 게임과 간편결제 사업뿐 아니라 커머스, 기술 사업의 성장을 통해 종합 IT기업으로서 가능성을 검증하고 그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입지 강화에 주력하며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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