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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소2' 매출 '리니지2M'과 비슷"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05

'블레이드&소울2'

엔씨소프트가 올해 출시를 예고한 ‘블레이드&소울2’의 흥행 추이가 ‘리니지M’ 시리즈와 비슷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은 2030세대 트렌디 유저층의 수요를 통한 시장의 확대를 예고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블레이드&소울2’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9일 온라인을 통해 쇼케이스를 갖고 작품의 특징 및 주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유저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왔다”면서 “ ‘블소2’ 역시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다른 유저층을 고려해 디자인했으며매출 곡선 역시 이전 작품들과 비슷한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이미 모바일게임 시장이 포화라는 시각이 있었는데 ‘리니지M’ 출시 이후 시장 규모가 40% 확대했고, 이후 지난해 역시 ‘리니지2M’을 통해 20% 이상 시장이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앞서 두 차례 모두 새로운 유저층을 만들며 시장을 성장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블소2’ 역시 ‘리니지2M’과 겹치지 않는 2030 세대의 트렌드 유저층뿐만 아니라 앞서 ‘리니지2M’에 합류하지 못한 유저층의 관심을 끌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란 관측이다.

‘블소2’는 2030세대 트렌드 유저층을 시장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 실장은 내다봤다. 이 같은 새로운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전 ‘리니지2M’와 비교해 ‘블소2’의 매출이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트릭스터M'

앞서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인 ‘트릭스터M’에 대해서도이와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그는 ‘트릭스터M’에 대해 1분기 출시 예정이지만 정확한 시점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사전예약 신청자의 구성비 및 참여 연령대를 봤을 때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실장은 또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캐주얼 RPG를 시작으로 액션 RPG에 이어 MMORPG까지 점차 심화된 장르에 대한 수요 확대가 나타나면서 엔씨소프트가 경쟁력을 발휘할 여지가 커지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강점인 MMORPG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콘솔 플랫폼으로의 영역 확대 역시 준비 중에 있다. 당장 올해 구체적인 작품을 내놓진 않지만, 다수의 콘솔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내년부터 빠르게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실장은 밝혔다.

그는 “플레이스테이션(PS)5 등 차세대 콘솔 게임 시장이 형성되면 향후 멀티 플레이어 및 경쟁을 유발하는 게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시장의 수요를 수익화할 수 있는 시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은 사람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강점이라는 것을 기반으로 콘솔 플랫폼으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단순히 콘솔 플랫폼을 통한 성과가 아닌 유저의 접점을 늘려가는 측면에서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고 이에 부합하는 작품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이 실장은 밝혔다.

이 실장은 또 그간 재택근무 환경을 만들며 코로나19 환경에 대비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치명적인 변수가 없다면 일정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최근 선보인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에 대해 인공지능(AI) 등의 기술력을 통한 차별화 요소가 시간이 걸리지만 분명히 장점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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