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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PC방 사용률 16.1%...새해에도 코로나19 여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01

새해 첫 달 전국 PC방 사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10.59% 포인트(p) 감소한 16.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설날 연휴가 기저효과로 작용하며 큰 폭의 사용률 감소를 나타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사용률은 16.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59%p감소한 것이나 전달 대비해서는 1.72%p늘어났다. PC방 성수기 중 하나인 방학기간이었으나 특별한 효과를 누리진 못한 것이다.

기간별로는 31일 21.15%로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17일(20.64%), 24일(20.54%)에도 20%를 웃도는 사용률을 보이며 비교적 분주한 날로 꼽혔다. 가장 사용률이 낮았던 날은 13.06%의 사용률을 보인 5일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3.4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제주가 줄곧 1위를 유지 중이다. 그 뒤를 이어 광주가 20.48%, 전북 20.13% 순으로 "사됐다. 가장 사용률이 낮은 곳은 11.87%를 기록한 경기였다.

지난달 각 업체들은 자사 온라인 게임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펼쳤다. 또한 평소에는 학생들의 PC방 이용이 많은 겨울방학 기간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각 매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월에는 설날 연휴가 존재했는데이러한 점이 기저효과로 작용해 사용률을 더욱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설날은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졌다. 해당 기간 PC방 사용률은 38.2%에 이른다. 하지만 올해에는 설 연휴가 2월에 존재해 예년대비 사용률 격차가 더욱 커졌다.

시장에서는 새해 들어서도 PC방 업계의 시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흥행 신작의 등장으로 이용률이 늘어날 수도 있겠으나 궁극적으론 코로나19 시국이 해결돼야 사용룰이 정상화될 것으로여겨진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다소 잠잠해진 모습이나 전국적 유행이 재발하면 유저들의 PC방 방문 심리는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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