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가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며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새로운 종목의 등장으로 게임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모비릭스 주가는 3만 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1만 4000원) 대비 무려 160% 가격이 오른 것이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모비릭스는 시초가로 공모가의 두 배인 2만 8000원을 정했다.이후 장중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을 연출한 것.
이 회사주가는 거래개시 이후 빠르게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후 장중 특별한 변동 없이 상승폭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게임주를 비'해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이러한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하며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상장 첫 날 모비릭스 주가변동 현황모비릭스의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개인이었다. 기관이 83만 2045주, 외국인 11만 2123주, 금융투자 14만 8688주, 투신 8만 853주 매도 등에나선 것. 반면 개인은 111만 4328주 매수에 집중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 주가가 29일 따따상까지 기록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게임주 중에선 앞서 상장한 카카오게임즈가 따따상을 달성하며 투자자들의지대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코로나19 이후 게임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도 좋지 못해 새롭게 상장한 이 회사에 더욱 많은 관심을 끌린 것으로 풀이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