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NXC 대표.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개인 돈 100억원을 어린이병원 건립에 기부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서울대병원-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한다. 현재까지 50억원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50억원은 내년까지 기부할 예정이다.
넥슨은 2019년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2020년 서울대-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에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 가운데 김 대표의 개인 돈 100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는 것.
김 대표는 2018년 사재 10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후 넥슨재단을 사재 출연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70병상 규모로 2022년 9월 준공 및 개원 예정이다. 서울대-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는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202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