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후 단독 POG 인터뷰 중인 쵸비 선수

리그오브레전드(LoL)국내e스포츠리그'LCK'10일 차경기가24일펼쳐졌다.T1과kt롤스터,한화생명e스포츠와젠지e스포츠가맞붙었다.

결과는kt와한화의승리로마무리됐다.kt는일명'통신사매치'에서오랜만에승리를맞봤다.그동안LCK강팀으로뽑히던T1을꺾은것이다.T1은1세트한타싸움에서승리해득점을취했으나2,3세트모두패배하며역전패당했다.

특히kt소속원거리딜러하이브리드(이우진)선수가지난경기에서의아쉬운모습을씻어내며쿼드라킬을달성해호평받았다.사미라챔피언을플레이한하이브리드선수는전투가펼쳐진후중요한순간상대의빈팀을잡아내팀을승리로이끌었다.

2경기로치러진한화와젠지의대결은젠지의승리를예상한팬들이많았다.젠지는지금까지전승을기록하고있었기때문이다.하지만한화의미드라이너쵸비(정지훈)선수의활약속에패배를기록했다.쵸비선수는라인전,한타,갱킹모든면에서슈퍼플레이를선보였다.

본래리그오브레전드에서미드라이너는중요한역활을담당한다.'LoL은미드게임이다'라는말이있을정도로팀내영행력이크다.게임내에서도맵중앙에위치한라인인만큼다방면에서확약해야하는포지션이다.이번승리는미드라이너가할수있는모든것을보여줬다며팬들과중계진들은'역대급미드캐리'라며쵸비선수의슈퍼플레이를극찬했다.

젠지의경우지금까지전승행보를이어가고있었으나한화의쵸비를만나기세가한풀꺾였다.1세트엔젠지의라스칼(김광희)선수의활약으로이겼지만2,3세트각각쵸비선수의요네와 아칼리를막지못했다.

경기종료 후2경기단독POG에뽑힌쵸비선수는"다음경기도풀어지지않고좋은모습보여드리겠다"며겸손한모습을보였다.

이로써현재LCK에참가한10개팀 중전승팀,전패팀이없는상황이만들어졌다.팬들은이번시즌이확실한강팀도약팀도없는흥미진진한시즌이라는반응이다.

LCK11일 차경기는27일오후5시한화와프레딧브리온의대결로시작된다.이후담원기아와젠지e스포츠가맞붙는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