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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올해 대만 시장 공략 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14

타이베이 게임쇼

국내 게임업체들이 연초부터 대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적극적인 사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미 다수의 국산 게임이 흥행사례를 기록한 가운데 현지 시장에서 게임한류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리니지2M’의 대만·일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1분기 중 두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앞서서 전작 ‘리니지M’을 대만에 론칭해 큰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2017년 12월 대만에 ‘리니지M’을 출시하고 현지 양대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것. 서비스 3년이 지난 현재(13일 기준)에도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4위 등 최정상권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 ‘리니지2M’까지 상륙하며 현지 유저들의 인기를 휩쓸 것으로 여겨지는 것.

넷마블도 상반기 중 ‘제2의나라’를 한국과 일본, 대만에 동시 론칭한다. 앞서 이 회사가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한국과 일본에만 동일 출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만까지 포함되며 3개국에서 동시 인기를 누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자사 흥행 기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통한 대만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다.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이후 대만 지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것. 지난달에는 현지 서비스명 및 BI를 공개하며 대만에 작품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대만 시장에 보다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사 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대만 게임시장 규모는 약 13억 달러(한화 약 1" 4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15"원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규모 면에 있어 크게 주목할 만한 곳이 아니다.

그러나 시장 자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현지 유저들의 과금 관련 지표가 좋게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리니지M’을 비'해 ‘검은사막 모바일’ 등 다수의 작품이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더욱이 지난달 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재개되며 대만 시장의 가치는 더욱 부각됐다. 향후 작품을 중국에 출시하기 전 중화권 유저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지 유저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중국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대만은 이전부터 국내 게임들이 인기를 크게 얻던 지역 중 하나”라며 “향후 국내 업체들의 대만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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