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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IP 활용 신작 기대감 ↑…'매출 3조클럽' 예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07

G스퀘어 지밸리

국내 게임산업을 주도하는 이른바 빅3 중 한 곳인 넷마블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글로벌 업체로 발돋음했다.지난해에는 ‘세븐나이츠2’를 통해 큰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도 흥행 기대감이 높은 신작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7일 기준 시가총액 11" 1170억원(주당 12만 9500원)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업체다. 이는 전체 코스피 상장 업체 중 31위이며 게임주 중에서는 업계 2위다. 지난해 기존작품들의 안정적 인기를 지속하는 가운데 ‘A3: 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등 신작들이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내며 콘솔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 회사는 또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보유 지분 가치 등이 부각되며 지난해 45.62%(1일 2일 9만 300원, 12월 30일 13만 2500원)의 높은 주가 상승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에도 흥행 기대감이 높은 다수의 라인업을 갖춰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올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세나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이 높은 인지도를 보유해 흥행 기대감이 높다. 특히 앞서 출시된 동일 IP 활용작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제2의나라'

‘제2의나라’는 스튜디오지브리와 레벨파이브의 합작 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탄생 시킨 게임이다. 앞서 지스타에 출품돼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을 상반기 중 한국, 일본, 대만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에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이 작품도 기대감이 높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이 글로벌 전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춰 흥행 기대감이 높다는 분석이다. 앞서 동일 IP 활용작들이 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해 왔는데 이 작품 역시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나 레볼루션’은 자체 IP 활용작이라 영업이익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역시 올해 사업전개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3분기 실적발표 당시 권영식 대표는 “내년은 ‘제2의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신규 기대작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2021년을 예측했다.

올해 신사옥 이전이 예정돼 있는 점도 주요 이슈다. 신사옥 G밸리 지스퀘어는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면적 18만㎡ 규모로 구성된 곳이다. 이 회사와 코웨이 등 계열사를 비'해 인공지능(AI)센터, 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IT 및 디지털 콘텐츠 관련 회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한 사옥 이전 개념이 아닌 다양한 사업간의 시너지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 방준혁 의장 역시 시무식에서 “올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다시 경쟁력을 강화해 넷마블이 재도약하는 굳건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행보를 통해 넷마블은 올해 매출 3"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로 매출 3" 265억원, 영업이익 4213억원이 제시되고 있는 것. 2017년 연매출 2"(2" 4000억원) 첫 달성 이후 5년여 만에 앞자리 수 변경이 기대되는 것이다.

최근 1년간 넷마블 주가변동 현황

증권가의 전망도 비교적 긍정적이다.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양호한 신작 성과와 중국 판호 발급 가능성 등 다수의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KTB투자증권은 분기별 이익 증가가 지속되는 구간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5일 기준 15만 4067원을 제시했다. 종가대비 16.27%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더욱이 이러한 전망 역시 보수적인 의견 등을 포함한 수치다.

지난달 초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이 회사 목표주가로 13만원을 제시했는데 이미 돌파했다. 향후 새롭게 제시되며목표주가가 더욱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회사 주요주주(5일 기준)는 방준혁 이사회 의장 외 14인(24.84%), CJ ENM(21.81%), 한리버인베트스먼트(17.54%), 엔씨소프트(6.81%) 등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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