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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내년 신사옥 입성 '새 도약 날개짓'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31

G밸리 지스퀘어

넷마블이 내년 신사옥에 입주함에 따라 이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고"되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내년 1분기 구로에 위치한 신사옥 G밸리 지스퀘어에 입주한다.

넷마블은 2016년 신사옥과 더불어 구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 2017년 착공 이후 약 4년 만에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될 전망이다.

신사옥 G밸리 지스퀘어는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면적 18만㎡ 규모다. 넷마블 계열사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센터, 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IT 및 디지털 콘텐츠 관련 회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넷마블 계열사를 포함한 6000여명의 임직원을 수용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넷마블이 인수한 코웨이의 임직원들도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업무 측면에서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기존 업무 공간 외에도 캐릭터공원, 게임박물관 등 다양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한 공익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부지의 70%를 공원화해 지역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때문에 게임과 IT를 어우르는 구로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새 둥지를 트는 넷마블의 내년 행보에도 업계 관심이 고"되는 추세다. 연말연시를 맞아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 역시 재"명되고 있다.

이 회사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인기 판권(IP) 기반의 신작을 예고한 바 있다. 또 레벨5, 스튜디오지브리 등과 협업을 통한 ‘제2의 나라’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세븐나이츠2’는 매출 순위 선두권에 안착하며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성공적으로 시리즈를 확대함에 따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대한 기대감도 한 단계 상승하게 됐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북미 전시회 ‘팍스 이스트’에서 첫 영상을 선보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마블’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RPG를 내세운 가운데 공개된 영상이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제2의나라'

‘제2의 나라’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감성을 녹여낸 팬터지 아트 MMORPG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세가 예상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3분기 해외 매출이 75%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업체로서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7년 연매출 2"원을 달성한 이후 3년 연속 매출 2"원을 넘어서며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로 면모를 과시해왔다.

특히 일찌감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분야와의 융합의 중요성을 강"하며 선제적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올해는 코웨이를 최종 인수하며 구독 경제 시대에서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내년 신사옥 입성은 이 같은 넷마블의 강점들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도 잇따르고 있다. 보다 긴밀한 협업뿐만 아니라 이전까지와는 다른 융합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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