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엔씨소프트, 판교에 제2사옥 건립 추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30

삼평동 641번지 시유지, 성남시 보도자료.

엔씨소프트가 컨소시엄을 통해 성남시 판교구청 예정부지를 8000억원대에 매입하고 제2 사옥 설립을 추진한다.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판교구청 예정부지인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 5719㎡를 8377억원에 매입했다. 성남시는 소프트웨어진흥시설 건립을 "건으로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업체는 1" 8712억원을 들여 해당 부지에 연면적 33만574㎡, 지상 14층, 지하 9층 규모의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기존 판교 R&D센터를 잇는 제2사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월 말 기준 3974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현재 사옥 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인력 운용 측면에서 제2사옥의 앞으로의 역할이 크다는 평이다.

컨소시엄이 매입한 부지는 2009년 판교택지개발 당시 공공청사 건립 예정 부지였으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향후 소프트웨어진흥시설과 더불어 스타트업 성장 지원 공간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말엔 주차장(800면)을 개방하며, 지역주민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삼평동 641번지 부지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지역에 위치해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 "건을 갖췄다”면서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성사업의 한 축이 돼 자" 기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부지 매각대금으로 교육청이 건립을 포기한 삼평동 이황초교, 판교동 특목고, 백현동 일반고 등 3개 학교 용지를 LH로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이 중 이황초교 부지는 판교구청 대체 부지로 남겨두고, 나머지 2개 부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공시설로 사용할 방침이다. 또 판교구청 부지 매각 대금 중 나머지를 판교 트램 건설(2146억원), 판교지역 13개 공용주차장 건립(1875억원), 판교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150억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