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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 IP 사업 영향력 확대 전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24

'미르4'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판권(IP) 관련 법적 분쟁에서 우위를 차지함에 따라향후 IP 사업 영향력 확장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고"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최근 중국란샤가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철회를 신청했으며,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란샤는 지난해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 등에 ‘미르의 전설2’의 라이선스 수권을 통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676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미르2’ 판권(IP)을 활용한 ‘열염용성’을 선보인 소주선봉, 팀탑 등의 업체까지 포함해 5개 업체를 상대로 배상을 요구했다.

당시 위메이드는 “란샤 측에서 항저우 중급법원에 동일한 내용에 대해 금지령을 신청했다가 법원 변론기일 후 자진 철회한 이력이 있다”면서 이와 유사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년여 만에 란샤 측에서 소송을 철회함에 따라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는 것. 일각에선 승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란샤 측에서 소를 취하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법적 분쟁에서의 상대가 먼저 물러남에 따라 위메이드의 IP 사업에 대한 시장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미르’ IP와 관련된 다수의 법적 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위메이드 측의 우위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앞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판정을 통해 ‘미르2’ 소프트웨어라이센스계약(SLA) 위반에 대한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해당 재판부 결과에 따라 액토즈소프트, 셩취(샨다), 란샤 등에게 2" 5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위메이드는 또 최근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670억원 규모의 가압류를 신청하는 등 ‘미르’ IP 권리를 지키고 확보하는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법적 분쟁에서의 우위가 계속됨에 따라 IP 홀더로서의 위치가 더욱 견고해지며 앞으로의 파급효과 역시 크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미르’ IP 게임들이 1년 간 중국에서 벌어들이는 매출 규모는 9"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위메이드가 법적 분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추가로 벌어들이는 관련 수익의 규모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위메이드가 최근 ‘미르’ IP의 명맥을 잇는 신작 ‘미르4’를 출시한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미르4’는 론칭 직후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주요 마켓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같이 ‘미르4’를 통해 ‘미르’ IP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미르’ IP 홀더로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위메이드의 성장 기대감을 더하게 됐다는 것이다.

내년 행보에 대한 관심도 벌써부터 고"되는 추세다. 이 회사는 앞서 ‘미르4와 더불어 ‘미르M’ ‘미르W’ 등의 3연작 ‘미르 트릴로지’를 예고해왔다. 또 3연작이 서로 다른 결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경쟁이 아닌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르M’은 이미 개발을 완료하고 완성도를 더하는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미르W’의 경우 완성되자마자 바로 가능하지만 출시 일정에 있어서는 변동 가능성이 큰 편이다.

이에따라 위메이드는 내년 이 같은 신작들과 더불어 ‘미르’ IP 사업이더욱 영향력을 확대하며 수익 창출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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