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근속 20년 직원을 대상으로 트로피와 1000만원의 휴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20주년 근속 포상제도를 신설했다. 매년 창립기념일(12월 26일) 기준 근속 20년이 되는 직원에게 20주년 기념 트로피 및 휴가 지원금 1000만원(세금보전)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사내 공지를 통해 “20년이라는 값진 시간을 회사의 성장과 함께해준 구성원들에게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의 마음을 기리고자 포상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20년 근속 포상을 받는 직원은 총 14명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에서 20년 근속 포상제도를 도입한 것은 넥슨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게임산업의 업력이 길어졌다고 평가했다. 넥슨, 엔씨소프트 등 주요업체를 비'해 일부 중견업체들이 창립 20주년을 넘긴 상태다.

이 외에도 넥슨은 369제도의 근속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근속 3년 단위로 직원들에게 포상 휴가 및 지원금을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